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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출신에 백기완 선거운동…조미연 판사 '사찰 보고서'

    광주 출신에 백기완 선거운동…조미연 판사 '사찰 보고서'

    이상언 논설위원 1967년 전남에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나주시 남평읍 외조모 집에서 살았습니다. 열한 살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성장했고, 이후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습

    중앙일보

    2020.12.03 00:32

  • [이상언의 시시각각] KAL·아시아나와 ‘벼락 통일’

    [이상언의 시시각각] KAL·아시아나와 ‘벼락 통일’

    이상언 논설위원 이명박 전 대통령은 통일이 도둑처럼 올 것이라 말했고, 어느 학자는 벼락처럼 닥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역사는 정말 그랬다. 현대사에 등장한 분단국가 통일은 잘

    중앙일보

    2020.11.19 00:41

  • [이상언의 시시각각] 어느 선량한 관리자의 죽음

    [이상언의 시시각각] 어느 선량한 관리자의 죽음

    이상언 논설위원 지난달 28일 오전 인천시 아파트에서 53세 여성 관리소장 이모씨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씨는 피를 흘리며 관리사무소에 쓰러져 있는 상태로 직원에

    중앙일보

    2020.11.05 00:31

  • [이상언의 시시각각] 똥개를 원하는가

    [이상언의 시시각각] 똥개를 원하는가

    이상언 논설위원 책을 읽다가 ‘불복종 훈련’을 알게 됐다. 시각장애인 안내견에게 견주의 지시를 어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 즉 때에 따라서는 주인의 말을 따르지 않게

    중앙일보

    2020.10.23 00:42

  • [이상언의 시시각각] 어떤 나라

    [이상언의 시시각각] 어떤 나라

    이상언 논설위원 어떤 나라가 있다. 야당이 있기는 한데 그쪽 의원들은 국정감사에서 원하는 증인을 부를 수 없다. 집권당이 반대하면 끝이다. 그 당은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중앙일보

    2020.10.08 00:40

  • [이상언의 시시각각] 형벌, 또 하나의 불공정

    [이상언의 시시각각] 형벌, 또 하나의 불공정

    이상언 논설위원 ‘민주당만 빼고’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가 처벌을 면하게 됐다. 검찰이 기소를 유예했다. 죄는 있지만 재판에 넘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한번 봐준다’는

    중앙일보

    2020.09.24 00:44

  • [이상언의 시시각각] 정말 검찰이 나아졌습니까?

    [이상언의 시시각각] 정말 검찰이 나아졌습니까?

    이상언 논설위원 지난달 대전지법에서 검찰이 전국적 창피를 당했다. 경찰관이 신용평가사 문서에 적힌 7000만원을 7억원으로 잘못 옮겨 쓴 수사 보고서를 그대로 법원에 증거로 냈다

    중앙일보

    2020.09.10 00:37

  • [이상언의 시시각각] 포차법,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이상언의 시시각각] 포차법,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이상언 논설위원 21대 국회에 발의된 차별금지법(포괄적 차별금지법이라는 뜻에서 ‘포차법’으로 불린다) 제정안 2조 1항에는 ‘성별이란 여성, 남성, 그 외에 분류할 수 없는 성을

    중앙일보

    2020.08.27 00:47

  • [이상언의 시시각각] 검찰 흑역사에 기록될 공소장

    [이상언의 시시각각] 검찰 흑역사에 기록될 공소장

    이상언 논설위원 “검사는 공소장으로 말하고, 판사는 판결문으로 말한다.” 법조인들이 흔히 하는 얘기다. 언론인은 “기자는 기사로 말한다”고 한다. 공소장·판결문·기사를 보면 수사

    중앙일보

    2020.08.13 00:41

  • [이상언의 시시각각] 윤석열 살린 한동훈의 ‘관심 없다’

    [이상언의 시시각각] 윤석열 살린 한동훈의 ‘관심 없다’

    이상언 논설위원 26분짜리 녹음 파일이 일단 한동훈 검사장을 살렸다. ‘검언유착’ 프레임 설계자들의 최종 타깃은 윤석열 검찰총장이니 그도 한 고비를 넘겼다. 파일 속 ‘신(神)의

    중앙일보

    2020.07.30 00:51

  • [이상언의 시시각각] 미안하다, 홍콩

    [이상언의 시시각각] 미안하다, 홍콩

    이상언 논설위원 돌아보니 홍콩 덕 많이 봤다. 중·고교 시절엔 홍콩 무술영화가 서양에 대한 막연한 열등감을 줄여줬다. 유구한 전통에 빛나는 동양 무예에 극기 정신을 더하면 덩치가

    중앙일보

    2020.07.16 00:41

  • 미 '진보의 아이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 병원행..."열과 오한"

    미 '진보의 아이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 병원행..."열과 오한"

    미국 연방 대법원의 최고령 대법관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87)가 감염병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   14일 CNN(현지시간)에 따르면 대법원 측은 긴즈버그 대법관이

    중앙일보

    2020.07.15 11:09

  • [이상언의 시시각각] ‘미친 시대’를 견디는 법

    [이상언의 시시각각] ‘미친 시대’를 견디는 법

    이상언 논설위원 주입식 교육 덕분에 몽테뉴라는 유럽인이 『수상록』이라는 책을 냈고 그 안에 실린 글들이 수필의 효시(嚆矢)가 됐다는 단편적 상식은 있었는데, 그것이 그와 그 책에

    중앙일보

    2020.07.02 00:41

  • [이상언의 시시각각] 성모상과 소녀상

    [이상언의 시시각각] 성모상과 소녀상

    이상언 논설위원 성모 마리아의 죽음을 상상하게 한 것은 루브르에 걸려 있는 카라바조(1571?~1610)의 작품이었다. 루브르 초대 관장 이름을 딴 드농관에 전시된, 관람객에게

    중앙일보

    2020.06.18 00:39

  • [이상언의 시시각각] 당신이 왜 거기서 나와?

    [이상언의 시시각각] 당신이 왜 거기서 나와?

    이상언 논설위원 지난달 29일의 윤미향씨(당시에는 의원 신분이 아니었다) 기자회견에 큰 기대는 없었다. 아침부터 의원직 포기 선언이 아닌 요식적 해명의 자리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중앙일보

    2020.06.04 00:41

  • [이상언의 시시각각] ‘언터처블’의 윤미향·찜방·신천지

    [이상언의 시시각각] ‘언터처블’의 윤미향·찜방·신천지

    이상언 논설위원 경찰서 골방에서 잠자는 날이 많았던 기자 초년병 시절, ‘정대협’ 행사는 매주 수요일 아침의 보고거리 중 하나였다. 경찰서 정보과가 주는 ‘집회·시위 예정 사항’

    중앙일보

    2020.05.21 00:43

  • [이상언의 시시각각] ‘부정선거’ 믿는 이도 국민이다

    [이상언의 시시각각] ‘부정선거’ 믿는 이도 국민이다

    이상언 논설위원 JTBC가 2016년에 입수한 태블릿PC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의혹의 근거 중 하나는 그 태블릿PC의 잠금장치를 바로 해제할 수 있었다는 JTBC

    중앙일보

    2020.05.07 00:44

  • [이상언의 시시각각] ‘공정’의 땅에 도전하라

    [이상언의 시시각각] ‘공정’의 땅에 도전하라

    이상언 논설위원 지인들과의 총선 예측 내기에서 이겼다. 미래통합당 당선자 수 맞히기였다. 가장 작은 수를 써내 상금을 차지하고 공짜 밥도 먹었다. 차명진 후보 세월호 발언과 황교

    중앙일보

    2020.04.23 00:36

  • [이상언의 시시각각] ‘보수집권플랜’은 있는가

    [이상언의 시시각각] ‘보수집권플랜’은 있는가

    이상언 논설위원 “OOO 집권 시기가 우리에게 낙담과 탄식, 분노의 계절만이어서는 안 된다는 거군요. 오히려 우리가 왜 권력을 잃었는가를 성찰해 보고 재집권을 준비할 시기로 만들

    중앙일보

    2020.04.09 00:36

  • [이상언의 시시각각] “학교가 그렇죠, 뭐”

    [이상언의 시시각각] “학교가 그렇죠, 뭐”

    이상언 논설위원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 조희연 교육감의 말 한마디가 평지풍파를 불렀다. 개학 연기로 야기된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비정규직 교직원 생계 문제

    중앙일보

    2020.03.26 00:41

  • [이상언의 시시각각] 서글픈 마스크 난민

    [이상언의 시시각각] 서글픈 마스크 난민

    이상언 논설위원 짜증·분노·서글픔·안도·허무의 시간이었다고 했다. 약국 배급을 경험한 이의 소감이다. 안도는 그래도 목표물을 구했다는 데서, 허무는 한 시간 넘게 우산까지 쓰고

    중앙일보

    2020.03.12 00:31

  • [이상언의 시시각각] 자가 격리 나흘째의 단상

    [이상언의 시시각각] 자가 격리 나흘째의 단상

    이상언 논설위원 오늘(27일)로 자가 격리 나흘째입니다. 24일 오전에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로 마스크를 쓰고 가방을 챙겨 퇴근했습니다.

    중앙일보

    2020.02.27 00:50

  • [이상언의 시시각각] 강민석 대변인, 정말 모르시나요?

    [이상언의 시시각각] 강민석 대변인, 정말 모르시나요?

    이상언 논설위원 엊그제까지 한솥밥 먹으며 지척에서 함께 일하던 사이인데, 이런 글을 쓰려니 민망합니다. 그러나 두 가지를 말하려고 용기를 냈습니다. 하나는 유감의 뜻을 밝히기 위

    중앙일보

    2020.02.13 00:41

  • [이상언의 시시각각] 전염병이 다시 드러낸 바닥

    [이상언의 시시각각] 전염병이 다시 드러낸 바닥

    이상언 논설위원 무섭다. 전염병이 도는데, 어찌 두렵지 않을 수 있겠나. 심리학자들은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가 생존·안전이고, 지위나 명예는 그보다 한참 윗단에 있는 고차원적

    중앙일보

    2020.01.30 00:46